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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SNS/직장인 시민기자

[선물] 국가와 민족이 없었다면 문화상품권도 없었다. 애국을 고뇌하는 닭큐 대서사시

지난 2011. 11. 17 업무 외에는 우편물을 받아 본 바 없는 닭큐에게 우편물이 날라옴.

일단 사측이 닭큐의 매.우 높은 사회적 지위를 고려하며, <탄저균> 등에 대한 테러를 대비하여 1차 검수를 하였지만, 워낙 꼼꼼한 닭큐인바, 닭큐 휘하에 배치된 직원을 사.용 해서 2차 우편물을 검토케 하였음.

닭큐 대장 : 자네가 열어보게.... 일단 손톱 깎고, 머리카락 뽑아 놓고, 유서 쓰고.
일개 직원 : 대. 대장님. 대장님을 위해서라면 이 한 목숨 바칠 준비는 되어 있으나....
닭큐 대장 : 닭치고... 뜯어보게나. ㅡㅡ+
일개 직원 : 헛.... 무.무놔상품권입니다. 이런 게 여기 왜 있지?
닭큐 대장 : 흠.... 평소 닭큐를 흠모하는 자의 소행이라 보여지네. 가져와 보게.
일개 직원 : 옛? 그. 근데 제가 뜯었으니 세 장 중 한 장만이라도...
닭큐 대장 : 이 상품권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사용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나는 믿네. 자네 빼고.
일개 직원 : 네. ㅡㅡ;



<짜잔. 3마넌 상당의 문화상품권 재중>

발신처를 보니 광명시 홍보실이 보낸 상품권임. 이에 왜 닭큐에게 상품권을 보냈는지 치밀하게 분석해 본바, 매우 설득력 있는 결론 도출되었음. 즉, 광명시 홍보실이 운영하는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에서(Click)>에서 활동하는 닭큐에게 <잘생긴 것에 대한 존경>이라는 예우 표시로 준 것이다. 이것 말고 다른 이유는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다라고는 치밀하게 분석해 본다능.

흠... 설득력 있음.



이에 잘생겨서 받은 이 상품권을 어떻게 하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 닭큐 산하의 일명 <닭치고 위원회*>를 개최하여, 평소 시민에 봉헌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기관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열성 블로거 건즈맘(일명 윰님)께 책을 선물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깊이가 있는 내용으로, 닭큐데스크 <역사 닭큐> 카테고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를 주문하여 발송하였음. 11. 18(금) 도착 97%라고 함. ㅋㅋ

* 닭치고 위원회 풀네임 : 큐께서 받으신 3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사용하실까를 밀하게 민하여 건의 드리기 위한 특별위원회.


상품권도 오직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시는 위대한 닭큐님께 닭큐가 경의를 표하고, 이 사실을 널리 알려 칭송 받고자 이 글을 썼음. 에헴.

윰님 선물 받으셨으면 댓글이나 달아달라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