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SNS/직장인 닭큐의 시선

[외출] 청계천 등불축제.

닭큐 2011. 11. 5. 23:50
오는 20일까지 청계천에서 등불축제를 개최한다. 저녁에 광화문역에 도착한 닭큐네.

사람이 유명놀이기구 줄서듯 길게 지그재그로 늘어서 있다. 한양의 재현을 시작으로 꽃가마, 숭례문, 궁중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방통행으로 질서는 잘 지켜지는 편이었고. 다리밑에서 이름모를 음악가가 들려준 섹소폰 소리가 닭큐네 잠시 음악공연에 빠져든다.

아이들이라 광교에서 밖으로 나갔고, 샤브샤브와 돼지갈비 중 갈등하다 역시 외식은 돼지갈비라며, 만장일치로 찾은 갈비집은 꽤 맛있었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영풍문고에서 잼나는 시간을 보냈다. 딸 정연이와 아들 승민이는 각각 사고 싶은 것 하나를 골라 무지하게 행복해 했고,
마눌님은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즐거워 보인다.

마지막으로 닭큐는 리어카에 파는 엿을 먹고 좋아했다. ㅋㅋ

집에 와서 엿먹으며, 오늘의 즐거운 하루를 되내인다.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