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정보] 직장인 평균 염ㅂ. 아. 아니, 평균연봉(조사:국세청)

내일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설날, 꽤 잼나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직장인 상위 10%의 평균연봉이 9,500만원이라고. ㅡㅡ;






<왼쪽 세번째. 굽신 거리며 수그리고 있는 닭큐>






국세청의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을 참고한 기사들은 전체 근로소득자 1,554만명의 상위 10%인 155만4,000명의 급여 총계가 146조9,416억이라고 전합니다.





이거슨 1인당 9,456만원으로 총 근로자 평균 연봉인 2,817만원의 3.36배 수준이며, 상위 10% 급여 총액은 근로자 급여 총계(437조8384억원)의 33.5%나 된다고 합니다. 뜨악~





다시말해, 대한민국 직장인 10%가 대한민국 월급의 약 30% 정도를 가져가고 있다는 말이죠. 네. 네. 닭큐도 나옵니다. 한숨. 휴~~~





안타깝게도 닭큐 역시 저 30% 안에 끼지 못합니다. 한 100%쯤 하면 해당 되겠죠. +_+





그리고 총급여액이 1억원을 넘은 직장인원 36만2,000명으로 2010년 28만명 보다 29.3% 급증했고, 전체 급여소득자 가운데 억대 연봉 직장인의 비중은 2010년 1.8%에서 2.3%를 기록했답니다. 글구 이 비중이 2%를 넘은 것은 첨이구요.




국세청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직장인 상위 10% 정보까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외국인 근로자 45만5천명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 총액은 8조6,711억원으로 8조원을 돌파했답니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1,865만원으로 2010년(1,776만원)보다 5.16% 늘었다는 군요.




상위 10%에 속하는 4만6,500명의 평균 연봉은 8,087만원이랍니다. 외국인 근로자 평균연봉보다 4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연봉 1억원을 넘는 외국인 근로자도 6,992명이나 됐다고 전하며 기사는 마무리 됩니다.





국세청의 이번 자료는 직장인의 근로의욕을 상당히 부추기는 정말 좋은 자료라 생각됩니다. 너도 졸라 열심히 하면 이 멋진 자본주의 경제에서 연봉 서열 10%에 들어 약 30%의 해당하는 부를 누를 수 있을테니, 더 일해라라는 진심 어린 충고정도로 보입니다.




아. 가족을 위해 주말을 바치려고 했던 직장인 닭큐. 좀 더 열심히 벌어야지라는 채찍을 가해야 게뜹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