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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리뷰] 3M, WP-6600 프레젠터 리뷰, 3M, 프레젠터 WP-6600 추천함.

[직장인 리뷰] 3M, WP-6600 프레젠터 리뷰, 3M, 프레젠터 WP-6600 추천함.

 

 

 

<개봉 전 WP-6600의 포장 상태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은 알 수 있다. 그게 비즈니스맨이든, 사무실에서 일반 업무를 하는 직장인이든 다른 사람 앞에서 무언가를 설명하고, 논리적으로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게다가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노트북을 앞에 놓고, 앉아서 설명한다면 일단 뽀대가 죽어버려 사람들이 집중하지 않을 수 있다. 강의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은 일단 그 강사에게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버벅거리며 설명한다면, 상대는 이미 집중은커녕 후회만 잔뜩하고 뒤에서 그 강사를 곱씹으면 잘게 혀의 칼날을 휘두를지도 모른다.

 

 

 

<사용설명 보다 자세한 WP-6600 외부 박스 내용, 오른쪽 메이드 인 차이나가 찬란하게 돋보인다.>

 

 

 

그나마 이런 위험 요소를 조금이라도 감소 시킬 수 있는 뽀대 아이템이 바로 <프레젠터>다. <프레젠터> 프레젠테이션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보조도구다. 유선 따위도 있지만 그건 약 100만 년 전 얘기이고, 지금은 무선 프레젠터가 대부분이다.

 

 

 

<WP-6600 구성품. 여기에 파우치 하나와 사용설명서가 있다.>

 

 

 

3M의 WP-6600은 정말 고르고, 고른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물론 전문지식이 없는 바에야 브랜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그 중에 가격 대비 최고 성능을 고른 것이다.

 

 

 

<늠름한 위용을 자랑하는 WP-6600 전면부> 

 

 

 

3M의 WP-6600은 거의 만능이다. 3가지 모드가 있다. 꺼짐 모드, 프레젠테이션 모드, 동영상 조절 모드가 그것이다. 거기에 레이저 포인트까지 갖췄다. 닭큐는 이것을 50,000원 선에 구입했다.

 

 

 

간만에 한 쇼핑이라 11번가니, G마켓이니 무슨 성인인증 따위로 주민번호 요구해서 한참만에 결재한 거다. 신용카드가 되지 않아 사투 끝에 결국 스마트폰으로 결재해 버렸다. ㅡㅡ;

 

 

 

<아기자기한 모습의 WP-6600 USB 무선 수신기>

 

 

프레젠터는 슬라이드를 앞, 뒤로 넘겨주는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프레젠터들이 버튼식으로 되어 있지만 3M의 WP-6600은 조그셔틀(혹자는 휠 스크롤이라고도 하지만 닭큐는 이 표현이 적정하다 보여진다.)로 이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졌다. 닭큐는 이게 제일 좋았다. 적정한 그립감에 엄지손가락으로 까딱까딱 거리면 슬라이드가 넘어간다.

 

 


그리고 뒤쪽에 레이저 포인트를 검지로 누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도 매력이다. 다만, 동영상 음량이나 실행, 멈춤 등은 동영상 모드로 들어가야 한다는 부분이 아주 조금은 아쉽다. 그러나 이불 속에서 컴터 모니터에 영상 틀어놓고, 리모콘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자에게는 대박인 제품이다.

 

 

 


<프레젠테이션 모드에서 실행됐다며 불을 뿜는 스마트 기능>

 

 

 

USB포트를 사용하고, 일반의 2.4GHz 주파수를 사용해서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용하기 쉬울 것이다. 참고로 무선 마우스나 무선 키보드도 2.4GHz 주파수를 사용한다. 또한 배터리는  AAA 2개를 사용하다. 일반 건전지 보다 작은 거 말이다. 크기는 95×40×16.

 

 

 

<영원히 헤어지길 싫어함을 WP-6600의 암시하는 껌딱지 정신의 발현>

 

 

다만, 아주 아쉬운 부분이 있다. USB 무선 수신기를 따로 보관해야 한다는 불편함이다. 닭큐네 직장에서 쓰던 프레젠터가 프레젠터 똥꼬에 수신기를 꽂아 분실 위험이 적기에 그걸 젤 첨 기준으로 했었다. 물론 자석이 달려 대롱대롱 매달 수는 있지만 역시 뽀대면에서는 달릴 수밖에 없다. 특히 색상이 검은색 하나라 닭큐처럼 미적감각 풍부한 도시형 직장인에게는 선택의 망설임을 주게 된다.

 

 

 

<동영상 모드의 뒤로 가기 기능 테스트>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했다. 3M의 WP-6600. 내 인생 첫 프레젠터다. 요즘 가끔씩 다른 사람에게 프레젠테이션 할 일이 생겨 부득이 구입하게 됐다.

 

 

 

 

아직 제대로 써먹어 보진 못했지만 일단 1차 테스트는 만족.

 

 

 

 

참고로 이 포스트는 3M과 전혀 관계 없다. 그냥 닭큐가 좋아서 사서 쓰는 것이라는 얘기다. 혹시나 무슨 테스터나 무슨무슨 리뷰어로서 좋은 점만 썼다는 거 아니라는 거 알려주는 거다. 그런 제의 들어왔으면 좋겠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