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맛집] 강남솥뚜껑 2호점 - 삼결살이 맛있는 집(서초동 직원들과 회식 가능)

주메뉴 : 생삼겹살, 녹차왕갈비, 소왕갈비 / 김치, 순두부, 동태, 시골된장 찌개
서비스 : 3점(5점 만점)
분위기 : 점심 때 밥집, 저녁 때 직원들과 회식
주   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54-14 영웅빌딩 1층(오분작 앞)
전   화 : 02-585-7665
방문일 : 2011. 9. 6. 저녁

맛 평가 : 4점(5점 만점)

오늘은 삼겹살입니다.

1호점과 2호점이 있는 데 닭큐가 찾아간 곳은 2호점입니다.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호점은 서귀포 오분작 맞은편입니다. 서초동에서 오분작은 워낙 맛집이니 부득이 설명에 사용합니다. 물론 이곳도 후에 포스팅 합니다. 후후..

일단 내부전경입니다. 오른쪽 안에 약 8개의 테이블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8= 삼식이 네 계산하신 그대로입니다. ^^;

뭐 나갈 때 한 잔 마시라고 합니다. ㅋ

자. 일단 기본 셋팅 들어갑니다.

뭐 생삽겹은 이렇게 생겨주셨습니다. 흰 기름부위와 붉은 살코기가 예쁘게 어울려 있습니다. 색깔에서 점수 줍니다. ^^

ㅋㅋ 기름 잘둘러진 가마솥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마솥은 은은한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역시 삼겹살은 가마솥입니다. 학생 때 놀러 갔을 때 슬레트지붕에 호일 대충 입히고, 좋다고 고기 꿔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글지글 거리면 익기도 전에 먹었었습니다. ㅋㅋ

 

 

고기들이 서서히 익어갑니다. 가마솥은 이게 좋습니다. 한 번에 확이 아닌 은은하게 꾸준히.

요렇게 변하면 먹어도 된다 이겁니다. ㅋㅋ

삼겹살 먹는데 소주가 빠질 순 없습니다. 사장님 제대로 이빠이 시야시 매우 차가운 쏘주 갖다주십니다.

예쁜 효리언니가 닭큐 보며 웃습니다. 이에 소주 잘 안 마시는 닭큐. 과감하게 한 잔 털어넣습니다. 일단 효리 만세!!

닭큐네 지인들은 폭탄 무지하게 즐깁니다. 여기서는 이정도로 말아봅니다. 독한데서 먹으면 소주의 비율이 달라집니다. 맥주의 높이도 낮아지고요.

야~ 요거 먹기 위해 들른 겁니다. 기름 떨어질라 그런거 보십시오.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하게...

예전에 막내시절 삼겹살 자를 때 저런식으로 잘라야 하는 데 저걸 횡으로 잘라서 비계와 살코기를 정확히 반으로 나눈적 있습니다. 비계쪽 닭큐가 다 먹었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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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익는 모습을 슬라이드로 만들어봤는데 느낌이 잘 안삽니다. 나중에 쫌 더 노력하겠습니다. ^^

삼겹살에 구운김치 올라와야 제격입니다. 매콤한 김치를 가마솥에 구워 삼결살 한 점과 마늘, 양파, 쌈장을 상추에 싸서 한 입 쏙~~하고, 효리랑 한 잔 마셔주면.... 크~~ 이런 게 행복이라 이겁니다. ㅋㅋ

 

 

고기 먹었으면 국물을 마셔줘야 한다는 게 닭큐의 지론입니다. 닭큐는 시원한 잔치국수를 시켜봅니다.

멸치 우린 국물이 죽여줍니다. 여기에 김치 하나 살짝 얹어설라무네 .... 카....
국물이랑 맥주를 한 잔 더. ㅋㅋ

뭐 서비스는 보통이지만 맛은 괜찮은 곳입니다. 삼겹살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정도?
막이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