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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SNS 동향 및 2013 SNS 전망 - SNS 시장동향 보고서(강학주)

강학주 소장(강팀장)의 오픈세미나 정리 2012. 10. 30. 토즈 강남역점

 

 

 

1. N(NET)세대가 등장했고, 관점이 바뀌고 있다.

N세대 또는 넷 세대로 분류되는 이들은 1977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정의된다.  새로운 세상의 주인인 이들은 <강의를 듣기보다 토론하기를 좋아한다>는 세대이다.

 

 

 

강팀장은 돈 탭스코트(Don Tapscott)의 위키노믹스와 디지털 네이티브를 통한 N세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선택의 자유 의지를 중시한다.

■ 개성이 강하다.

■ 참여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협업이 뛰어나다.

■ 일방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소통하기를 좋아한다.

■ 성실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관계를 형성할 때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적인 평등한 사회구조를 추구한다.

■ 속도를 즐기고, 혁신이란 키워드가 생활화 되어 있다.

 

 

 

참고로 <위키노믹스>를 살펴보자면

 


넷 세대는 본 책의 저자인 돈 탭스코트가 1997년 출간한 [N세대의 무서운 도전]에서 처음 사용한 표현이다. “1977년과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이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보다 더 많다.(전 세계적으로 20억이 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그들은 단순히 인구통계학적인 힘만으로도 21세기를 지배할 것이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에 성장하여 협업의 동력으로 자리 잡은 최초의 세대이다. 그들은 비트 속에 둘러싸여 있다.... 넷세대는 대량소비문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MP3파일에서 저항시위 소식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주제를 검색하고 읽고 조사하고 증명하고 협업하고 조직하는 데 시간을 소비한다.”(p.80).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세대는 개인의 권리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권리에는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신의 관점을 가지며 표현할 권리도 포함된다.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서도, 그들은 정부와부모의 검열에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그들은 공정하게 대우받기를 원한다. 또한 자신이 ’생성한 부를 공유해야 한다’는 강력한 신념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사회적․공적인 집단의 책임과 공동선을 매우 강하게 의식 한다.... 넷 세대의 아버지는 이런 시절에 모형 기차의 권위자였을지 모르지만, 오늘날 젊은 세대는 사회의 모든 제도를 변화시키는 디지털 혁명의 권위자이다.”(p.81)

 

 

 

라는 내용의 글들을 볼 수 있다. 즉, N세대라는 새로운 세대가 나타났고, 기득권은 이들을 존중하고, 자신의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하며, 가능성과 긍정으로 함께 <협업>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N세대는 기득권층이 배격해야할 대상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반자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강팀장님으로 돌아오면 마케팅의 관점에서 N세대는 <물건을 사라고, 오라고 하지 않아도 찾아서 오는 세대>라는 것이다. 즉, 이것이 상당수 N세대가 참여하고 있는 SNS를 봐라봐야 할 관점으로 SNS를 통한 대화(커뮤니케이션)는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대한 인식도 변했다. 예전에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였으나 지금은 교류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문화공간이다. 이것은 또한 오프라인의 관계까지도 맺을 수 있게 되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전과 다르게 온오프라인의 구분이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2. SNS의 동향

암튼 이러한 N세대의 등장으로 활성화 된 SNS는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다 최근 누적된 피로감으로 인한 성장 둔화 현상을 보인다고한다. 즉, 이미 사용할 만한 사람들은 모두 사용하고 있으므로 그 성장세는 더이상 지금처럼 가파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SNS는 앞으로도 성장 발전할 것이란다. 이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SNS 대중화(모바일 사용이 증가하면 SNS 사용이 증가한다는 통계 제시)와 함께 SNS의 수익모델도 다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SNS활용은 거의 필수적일 것이다.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중 최소 하나 이상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는 곳이 80% 이상이란다.

 

 

 

<페이스북 90.8%, 트위터 77.5%, 블로그 65.8%, 유튜브 35.8%>

 

 

 

또한 67.5%가 <고객과의 소통 및 관계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고 한다.

 

 

자. 지금까지 얘기한 내용의 요점을 정리하자면 SNS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서만 활용되었는데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SNS의 영향력은 단지 팔로워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신뢰성 있는 정보의 소통을 기준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SNS는 생각의 패턴을 나타낸 데이터이기에 여론 및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이에 대한 패턴 분석을 통해 진짜 영향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소셜 빅데이터>라는 개념의 탄생이다.

 

 

 

3. SNS 2013 전망

■ 웹기반에서 모바일기반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예로 페이스북이 HTML5를 기반으로 운영되다 인스타그램 등을 인수하며, 모바일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마크 주커버그가 HTML5에 너무 의존했었다고 얘기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모든 웹의 소셜레이어로 자리 잡고, 플랫폼 역할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즉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랑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두 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SNS를 개발하고, 이런 형태의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이다. 좋은 예로 카카오톡의 애니팡이나 보석팡, 드래곤 플라이 등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계속 등장할 것이란 얘기다.

 

 

■ 빅데이터를 통한 SNA(Social Network Analyst) 시장이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나 내년에는 이것이 보다 가시화 될 것이란 얘기다.

 

 

■ 새로운 SNS 빅뱅시대가 개막되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변화 될 것이다. 소셜커머스나 소셜게임, 스마트 TV와 모바일 등의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성장할 것이란다.

 

 

■ 그리고 소셜 큐레이션의 급부상이다. 스티브 바지움은 정보 큐레이션을 이렇게 정의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하여 배포하는 일>

 

 

강팀장은 여기에다 하나를 더 추가하여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하고, 가공한다라는 개념을 삽입하여 보다 정교한 정보의 집중과 선택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 마무리

정리하자면 2013년에는 큐레이션이 대세라는 말이다. 포털 등을 통해 분산된 정보를 하나의 주제로 일원화하고, 이를 통해 정보의 제공과 소비를 찾자는 말이다. 집중과 선택이란 개념이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변화된 플랫폼을 관리하기 힘들어진 시대에 큐레이션에 정보를 축적하고, 이를 배포하는 채널로서 활용하자는 개념이라고도 이해했다.

 

 

 

암튼 핀터레스트 등 많은 부분이 있지만 <마이픽업>이 한국지형에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주제를 정했다면 보다 먼저 시작해도 좋은 서비스 일듯하다.

참 고 : http://www.mypicku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