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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SNS/직장인 시민기자

[축제] 2/3 2011 Kia Band of Dreams. 음악과 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페스티벌 두 번째 이야기


우선, 동영상 볼 때 "음질이 뭐 이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닭큐 혼자서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비디오는 아이폰을 사용했습니다. 카메라는 표준렌즈를 사용하느라 부득이 스피커 옆에서 동영상을 찍을 수 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스피커 바로 옆이라 음질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ㅜㅠ


공식행사를 시작해 봅시다.

2010년 "2010 생명평화축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 개최되는 2011 Kia Band of Dreams는 자신의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밴드를 만들어 취미든 직업이든 꾸준한 활동을 한 이들에게 단순한 경연이 아닌 평소 이렇게 논다는 것으로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어느 팀이 우수하고, 어느 팀이 못 했다는 평가는 없습니다. 나름의 음악색이 있고, 듣는 사람의 가치관이 달랐을 뿐 모두의 음악은 열정과 젊음. 그리고 음악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자신의 성향과 다른 가수가 1등을 할 수도 있고, 정말 좋아하는 가수가 꼴찌를 했을 때도 부끄럽지 않은 이유가 바로 그것인 것입니다.

본선에 진출하 12개 팀의 무대를 지금 시작합니다. ㅋ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자 모두 스탠바이 하시고.... 시작합시다.

스토리셀러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웁니다. 총 5곡을 불렀습니다. 덤벼, 슈퍼걸, BREAK, I wanna kiss you, Jump. 닭큐는 마지막 Jump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구래서 신나가지구 점프점프 했습니다. ^^

아이폰으로 찍은거라 ^^; 첫 곡인 '덤벼'입니다.


카메라 돌아갑니다.



자꾸 이 카메라맨을 찍게 되는 이유를 닭큐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정이가는 그런 느낌? 특히 오른손으로 하복부를 불끈 쥐는 모습은 ... 감동감동.... 많은 덕을 쌓으신 듯 합니다.ㅋㅋ 그래도 카메라 돌아가면 전문가로 돌변!


공연이 끝나고 나니 목마른가 봅니다. 프로들도 요거는 아마추어랑 다르지 않죠? ^^

5명의 심사위원입니다.

기대형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머... 머라구 했던 것 같은 데 닭큐 딴짓 하느라 잘 못 들어뜸.. ㅡㅡ; 양기대 시장 외에도 기아자동차 관련자들의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근데 닭큐 말구도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 훈화 듣듯 빨리 지나가길 바랐을 겁니다. ㅋㅋㅋ


첫 번째 팀인 무적수달 13호 - Like(김범수), 동영상이 없습니다. 좋은 음악이었는 데 닭큐도 아쉽습니다.


두 번째 팀인 디하이트 - Punch Lady(창작곡)



 


세 번째 팀인 Memory & Melody - 단발머리(조용필) 섹소폰이 인상적



네 번째 팀인 SPIRIT - 타잔(윤도현밴드)



다섯 번째 팀인 Rock & Roll Rebom - 개구쟁이(산울림)


여섯 번째 팀인 Sonic of Stun - 아래스(창작곡)




아이도 신이납니다. ㅋㅋ

 


 

A그룹의 공연이 끝나고, B그룹의 공연을 시작하기 전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노브레인의 6집 HIGH TENSION 중 2번 트랙 'Radio Radio(작사 이성우, 작곡 정민준)'입니다. 추억의 디스코 감성이 묻어나는 댄서블함과 가벼운 비트, 헤비한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는 평입니다.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님! 드럼, 베이스, 기타가 쿵! 쿵! 거리며, 분위기를 한껏 돋습니다. 이성우님 뛰어들어갑니다. 그리고 환호성.... 꺅~~ ^^


노브레인의 비와 당신도 추가합니다. 넘 신나게 즐겼기에...^^;

 

B그룹의 공연 맛보기, 시상식


노브레인의 공연이 끝나고, B그룹의 공연이 시작 될 즈음, 해가 져서 날이 어둡더군요. 물론 공연 보기는 좋았습니다.



B그룹 첫 번째 무대 펑콘 - 제목 없음. 노래에 제목이 없답니다.

펑콘의 공연 이후에도 A to Z, 포브라더스, Watch, 학동역 8번 출구, 노르딕의 공연이 이어졌으나, 아쉽게도 닭큐의 카메라에 담지는 못 했습니다. B그룹의 공연은 A그룹의 공연에 비하여 창작곡이 많았습니다.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팀들이었습니다.


A그룹이 젊음과 도전이었다면, B그룹은 열정과 안정이었습니다.


 
축제의 마지막 그리고 시작



축제가 끝나고, 모두가 웃었습니다. 모두가 즐긴 무대였고, 공연이 계속되길 바라는 관객들에게는 '조금 더'라는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습니다.

그들에게 이번 무대는 앞으로의 음악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 보여집니다. 하나의 시작점이고, 다른 점을 만들고, 또 다른 점을 만들어 그들은 하나의 선을 이어 꾸준히 음악활동을 할 것입니다. 누구의 간섭도 두려워 하지 않는 그들만의 열정을 표현한 이번 축제를 닭큐는 진심으로 즐겼습니다.

2011 Kia Band of Dreams 결과


A그룹 결과

광명시장 대상 - 디하이트
금상 - Sonic of stun
은상 - SPIRIT
동상 - 락앤롤리본
장려상 - Memory & Melody
인기상 - 무적수달 13호


B그룹 결과

기아자동차 대상 - 학동역 8번 출구
금상 - Watch
은상 - 포브라더스
동상 - A to Z
장려상 - PUNKON
인기상 - 노르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