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 조건 없습니다” 안철수 깨끗한 양보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박원순 지지 표명
[한겨레 2011. 09. 07 08:40]
박 변호사, 한명숙 만나 야권 단일화 협의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제가 출마 안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꼭 시장 되셔서 그 뜻 잘 펼치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 노컷뉴스의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와 박근혜의 대선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원장이 앞선다는 보도가 있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가 안 원장의 불출마 선언 직후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여론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 안 원장이 야권 단일 후보로 가상대결을 벌였을 경우를 상정한 이번 조사에서 안 원장은 43.2%, 박 전 대표는 40.6%의 지지를 기록했다"라고 한다.
다음은 여론조사 결과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49.3%대34.1%, 대전·충청 49.8%대32.3%, 광주·전남 55.1%대21.0%, 전북 68.4%대13.2%로 안 원장이 우세를 보였다.
반면 박 전 대표는 서울 42.6%대39.2%, 강원 52.8%대40.7%, 부산·경남·울산 47.4%대37.1%, 대구·경북 66.6%대25.0%, 제주 70.4%대29.6%로 앞섰다.
세대별로는 안 원장이 20대 48.1%, 30대 58.2%, 40대 45.7%의 고른 지지를 받은데 비해 박 전 대표는 50대 이상에서만 57.2%의 지지로 안 원장을 따돌렸다.
성별로는 안 원장이 여성으로부터 45.9%의 지지를 받았고, 박 전 대표는 남성으로부터 43.0%의 지지를 받는 등 성별 지지가 엇갈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 49.7%대37.9%, 진보 65.2%대20.2%로 안 원장의 지지가 높았고, 박 전 대표는 보수에서 71.7%대18.8%로 안 원장보다 높은 지지를 확보했다.
소득수준별로는 중산층에서 42.3%대42.2%, 고소득층에서 57.4%대35.6%로 안 원장이 이기는 것으로 나왔고, 박 전 대표는 저소득층에서 43.4%대41.7%로 안 원장을 이겼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택수 대표는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는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며 "오차 범위 안이지만 정치권에는 충격적인 결과"라고 해석했다.
한편 박 전 대표를 한나라당 후보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야권 단일 후보로 한 가상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가 45.1%로 37.5%를 기록한 문 이사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전국 19살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7%p이다.
■ 양승태 “사법부 급격한 변화 반대 재판제도 등 깊이 있는 검토 필요” 대법원장 후보 청문회
[서울신문 2011-09-07]
국회는 6~7일까지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9일 본회의에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양 후보자는 향후 6년 동안 법원을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후보단일화를 매우 축하한다.
닭큐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암튼 붐이 돌아왔다. 이건 사건이다.
붐(본명 이민호)이 돌아왔다. 2011. 9. 6 방송된 SBS '강심장'에 2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붐이 출연했다. 그리고 화려하게 예능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8. 22 제대한 붐은 붐느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방송가 섭외 0순위로 예능에 대한 폭발적 감각을 강심장에서 드러냈다. 제대하면 잊혀지는 게 이 바닥 아닌가 생각했는 데 요즘 트렌드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조인서, 이동욱 등이 그랬다.
암튼 이날 방송에서 붐은 멋진 슈트를 걸치고, 무대 아래서 뿅~ 하고 튀어나온 붐은 ‘강심장’ 복귀에 대해 “떨리고 꿈만 같다”며 “붐이 함께하기 때문에 관객 여러분도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와 함께 붐광댄스 춤을 추자고 권하고, 수줍어하던 관객들은 어느새 전문 댄서처럼 붐광댄스를 췄다. 나중에 붐의 개인 댄서인 것이 확인됐지만 군대에서 제대한 지 얼마되지 않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붐은 자신을 높이며 말했지만 한마디 마다 웃음을 줬다. 절제도 알았다. 함부로 끼어들지 않고, 재치 있는 말 한마디로 관객을 웃겼다. 붐광댄스는 그 중 최고였다.
“내가 떴다라고 생각하고 손으로 동그랗게 후광 만든 후 계속 팔을 돌린다. 그리고 다리는 벌리고 가장 멋진 표정으로 추면된다”고 말하며 비법을 전수해 주었다. 앞으로 각종 클럽에서 대유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멋있어졌다. 보다 재치있어 졌고, 싼티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미묘한 귀여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의 심정은 노래 가사에도 절절히 묻어난다. 제목은 "Boom's Back". 닭큐도 이런 예능은 잘 안보는데 이날 강심장 끝까지 보고, 마지막에 나온 뮤비까지 시청했다. 간만에 빵빵 터지게 웃었다.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는 관객들이 흥에 겨웠던 것 같다. 앞으로 붐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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